■ 진행 : 정지웅 앵커, 유다원 앵커 <br />■ 출연 : 허준영 교수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br />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br /> <br /> <br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굿모닝경제는 허준영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물가 관련 이야기부터나눠보겠습니다. 한국은행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조만간 2%대로 내려올 거라는 전망을내놨습니다. 금리 인하 논의는 시기상조라고 못 박았는데 아직 추가 상승할 여지가 남아있다고 봐야 되겠죠? <br /> <br />[허준영] <br />크게 보면 두 가지 정도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첫 번째로는 물가가 지금 소비자물가지수의 상승률 자체는 3.3% 정도까지 내려와 있고요. 다른 나라랑 비교해 보시면 굉장히 낮은 숫자고요. 작년에 저희가 7월에 6.3%로 피크를 쳤을 때에 비하면 절반 정도로 내려와 있는 상태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 한국은행이 목표로 하고 있는 물가 목표는 2%입니다. 2%까지 가기에는 아직 조금 거리가 있는 상황이고요. 좀 이따 저희가 또 얘기를 나누겠지만 결정적으로 물가 중의 특수한 어떤 부분의 물가. 저희가 근원물가라고 보는 부분이 있는데요. 이 근원물가의 상승률은 지금 3%대 후반에서 잘 내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은행이 쉽게 금리 인하를 생각할 수 없는 부분이 하나 있고요. 또 하나는 미국과의 금리차인데요. 금리차가 자본 유출이나 우리나라의 환율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마는 최근에는 어쨌든 간에 미국의 아주 오랫동안의 긴축이 끝나가고 있고 그다음에 우리나라의 수출 부진이 조금씩 조금씩 끝이 보인다는 점에서 환율이 그동안 너무 저평가됐던 것이 나아지고 있는 그런 분위기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금리가 역전된 상태로 1.75%의 차이가 나고 있고 이것은 사실 역대 최대 규모인데요. 여기서 미국 연준이 저번에 FOMC에서 얘기를 한 것은 올 내로 금리 인상이 한 번 혹은 두 번 정도 더 있을 거라고 얘기를 했지 않습니까? 우리가 금리를 인상하고 있지 않으면 사실 금리가 2%, 혹은 2.25%까지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한국은행이 미국보다 먼저 우리가 금...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30620062830057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